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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주말 본방사수] ‘SBS스페셜’ 포토라인 명당자리는 어디?

등록 2019-03-01 16:30수정 2019-03-01 21:11

에스비에스 스페셜(에스비에스 일 밤 11시5분) ‘포토라인, 피고석에 서다’편. 포토라인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알아본다.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범죄가 있을 때마다 검찰청은 물론 공항까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포토라인이 설치됐다. 언론의 경쟁도 치열하다. 현장 입장권과 같은 ‘비표’를 받으려고 기자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고, 범죄 피의자의 표정, 손짓 하나 놓치지 않는 ‘명당자리’를 선점하려고 몸싸움도 벌어진다. 갑작스럽게 포토라인에 서게 된 피의자들이 베테랑 기자들로부터 어디에 서서, 어떻게 인사를 해야 하는지 ‘코칭’을 받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진다. 지난 1월23일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려고 법원에 출두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포토라인을 ‘쿨하게 패싱’해 논란이 일었다. 포토라인 ‘스톱’과 ‘패싱’ 사이에 어떤 기준이 있을까.

순국선열 잠든 동네 숲, 효창공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한국방송1 토 저녁 7시10분) 순국선열들이 잠들어 있는 효창공원을 둘러본다. 백범 김구의 생애 자료와 유품(복제품)을 전시해놓은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백범의 구두와 윤봉길 의사와 교환한 회중시계, 혈의 등 역사적 유산을 만난다. 독립운동가 7인의 영정을 모신 사당, 의열사와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의사가 안장된 삼의사 묘도 찾는다. 30년 된 와플집 등 인근 주민들도 만난다.

3·1운동 민간희생 최다 ‘맹산학살’

역사저널 그날(한국방송1 일 밤 9시40분) 3·1운동에서 민간인이 가장 많이 학살된 곳으로 알려진 평안남도 ‘맹산학살’을 되짚고, 3·1운동의 자제를 외친 친일단체 ‘자제단’ 등 부끄럽지만 잊지 말아야 할 우리 역사도 알아본다. 뼛속까지 친일파였던 박중양의 공덕비는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다. 민족 대표 33인이 독립선언 장소를 탑골공원에서 태화관으로 옮긴 이유 등 3·1운동 관련 이야기를 전한다.

반전에 반전 ‘트랩’ 마지막회

트랩(오시엔 일 저녁 7시40분) “깜짝 놀랄 반전이 또 있다”고 제작진은 말한다. 뭘까. 7부작 마지막회가 방영된다. 5회 우현(이서진)을 둘러싼 진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정치권으로 들어가 더 큰 일을 벌이려고 한다. 형사 고동국(성동일)의 가족도 노리는 듯한 암시를 줬다. 큰일이다. 2일 오후 1시30분부터는 6회를 연속 방송하고, 10일에는 1~7회를 모은 ‘디렉터스컷’을 내보낸다.

‘혹성탈출’ 이전 이야기

일요시네마-혹성탈출: 반격의 서막(교육방송 일 낮 12시10분) 2014년 개봉한 미국 영화. <진화의 시작>(2011), <종의 전쟁>(2014)과 함께 1960년대 개봉한 원작의 프리퀄(그 이전의 일들을 다룬 속편)이다. 인류가 신종 질병에 걸려 대부분 사망하고 난 10년 뒤가 배경이다. 숲에 터전을 잡고 살던 유인원 무리가 전멸한 줄 알았던 인간들과 마주친다. 생존자의 리더(게리 올드먼)가 숲의 댐을 차지하려고 유인원과 대립한다.

항일 투쟁 성지, 어등산 무등산

영상앨범 산(한국방송2 일 아침 7시10분) 항일 투쟁의 역사가 깃든 광주 어등산과 무등산에 오른다. 어등산은 구한말 일본 군경에 맞서 싸우다 쓰러져간 의병들의 발자취가 남겨진 곳이다. 정상인 석봉은 한말 김태원 의병장이 군경의 동태를 살피며 작전을 지휘했던 곳이다. 무등산 옛길을 올라 만난 금곡동제철 유적도 산이 함께 지켜온 우리 역사다. 임진왜란 때 의병장이었던 김덕령 장군이 무예를 닦고 무기를 만들었던 장소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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