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문화일반

‘그것이 알고 싶다’ 고 김성재 죽음 편, 전 여자친구 쪽 방송금지 신청

등록 2019-08-01 16:30수정 2019-08-01 21:43

24년 전 의문사 원인 다시 되짚어
용의자였던 여자친구 쪽 방송금지 신청
에스비에스 제공
에스비에스 제공
“그럽시다. 한 번, 진하게 붙어봅시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배정훈 피디가 1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스엔에스)에 올린 글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오는 3일 김성재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내용을 방송한다. 7월29일 본방송에서 예고편이 나간 뒤 김성재의 전 여자친구를 대리하는 변호사 쪽에서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낸 것이다. 배정훈 피디의 글은 이에 대한 답변으로 보인다.

전 여자친구 쪽이 올린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서를 보면 신청자 쪽은 “채권자의 명예 등 인격권”을 신청 사유로 들며 “채무자는 8월3일 오후 11시10분경 방영 예정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를 방송하여서는 아니된다”고 요청했다. 가처분신청 결과는 2일 오후 4시께 나온다.

남성 듀오 듀스 출신인 김성재는 1995년 11월19일 솔로 컴백 이튿날 호텔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당시 여자친구는 1심에서 무기징역 선고를 받았지만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재판은 끝났지만 이후로도 오랫동안 논란이 됐던 사건인 만큼 24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예고편이 나간 뒤 인터넷을 중심으로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은 의문의 죽음 이후 24년이 흐른, 과학이 발전한 지금 그때 그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고 싶었다고 한다. 범인을 쫓기보다는 사인이 무엇인가에 집중해서 취재한 것으로 알려진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