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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아육대’ 스태프, 여자 아이돌 머리카락 잡아당겨…MBC 사과

등록 2019-12-17 17:57수정 2019-12-18 09:57

16일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화’ 녹화 현장서 발생
팬들 #사과해 해시태그 달며 문제 제기
제작진 “스태프 깊이 반성…재발 방지” 약속

<문화방송>(MBC)이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지난 16일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촬영 현장에서 남자 스태프가 출연자인 걸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당시 현장에 있던 팬들이 이 장면을 녹화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팬들은 ‘아육대_스태프_사과해’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영상을 공유했다. 17일 오전 한때 프로그램 누리집에 제작진을 사칭한 가짜 사과문이 올라오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어 “12월 16일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녹화 현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한 스태프가 이달의 소녀 멤버 츄씨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무례를 범하였다”며 “츄씨와 관계자,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해당 스태프는 크게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이달의 소녀 멤버 츄씨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였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또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공식입장 전문>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제작진입니다.

지난 12월 16일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녹화 현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한 스태프가 이달의 소녀 멤버 츄 씨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무례를 범하였습니다.

이달의 소녀 멤버 츄 씨와 관계자,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해당 스태프는 크게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이달의 소녀 멤버 츄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였습니다.

제작진의 부주의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과 심려를 끼친 사실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사과 드리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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