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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2.30 15:36 수정 : 2019.12.30 16:04

지역 지자체와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새롭게 기획하고 가꿔나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관련 활동 예산을 지원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1차 대상도시들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도시심의위원회는 1차 문화도시로 경기 부천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 경북 포항시, 제주 서귀포시, 부산 영도구 7곳(광역 기초 시군구 순)을 지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문체부는 내년 이들 도시에 각각 14억원씩 총 100억원의 국비를 투입하며 앞으로 5년간 도시별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 특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고령화와 산업구조 변화로 쇠퇴해가는 지역을 되살리기 위한 취지로, 정부가 지역문화진흥법을 근거로 지난해 5월 마련한 ‘문화도시 추진계획’에 따라 추진중이다. 문체부 쪽은 “1차 문화도시로 선정된 곳들은 모두 10개에 달하는 1차 예비 문화도시 지자체들 가운데 지난 1년간의 예비사업 추진 과정 및 결과, 행정·재정적 추진기반 확보, 추진 효과 및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체부는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2021년 선정하는 2차 문화도시의 후보군에 들어갈 예비 문화도시들로 인천 부평구, 경기 오산시, 강원 강릉시, 강원 춘천시, 충남 공주시, 전북 완주군, 전남 순천시, 경북 성주군, 경남 통영시, 제주 제주시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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