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0 빌보드 임팩트 리스트’에 선정됐다. 에스엠 쪽은 1일 보도자료를 내어 “이수만 프로듀서가 1월 23일(현지시각) 글로벌 음악 산업의 미래를 형성하는 영향력을 지닌 경영진 22명을 뽑는 ‘2020 빌보드 임팩트 리스트’에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이수만 프로듀서가 프로듀싱한 슈퍼엠(SuperM)이 ‘빌보드 200’에서 데뷔 음반으로 1위를 했다”며 “올해 9월 열리는 ‘글로벌 골 라이브’의 서울 공연을 진두지휘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부분들이 선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20 빌보드 임팩트 리스트’에는 이수만 프로듀서 외에도 소니 뮤직 라틴 대표 알렉스 갈라도,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의 북미 음악 사업부문 운영 책임자인 코리 쉐리단, 미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에이전시 시에이에이(CAA)의 인터내셔널 공연 계약 에이전트 존 올리에르 등이 선정됐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