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방영 예정 JTBC <허쉬>…베테랑 기자 ‘한준혁’ 소설 <침묵주의보> 원작…신문 기자들의 세계 그려
샘 컴퍼니 제공
배우 황정민이 8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하반기 방송 예정인 <제이티비시>(JTBC) 드라마 <허쉬>(가제)에서 베테랑 기자 한준혁으로 나온다.
<허쉬>는 신문사를 배경으로 직장인 기자들의 생존과 양심, 그 경계의 딜레마를 그리는 드라마다. 소설 <침묵주의보>가 원작이다. 제작사인 키이스트 쪽은 “단순히 기자라는 직업의 특수성보다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고민을 그리겠다”고 밝혔다.
황정민이 연기하는 한준혁은 정의 구현을 하려고 신문사가 들어왔지만 정의와 현실의 타협 사이에서 고민하는 베테랑 기자다. 기자로서 남편으로서 아빠로서의 고민을 입체적으로 담을 것이라고 한다.
황정민은 드라마 2009년 <그저 바라보다가>와 2012년 <한반도>에 출연한 바 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