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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 ‘그알' 정인이 후속 관련 발언 비판에 “경솔함 반성”

등록 2021-01-24 13:21수정 2021-01-24 16:25

홈쇼핑 진행 중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냐”…SNS에 사과문
에스비에스 <그것이 알고 싶다> 정인이 사건 후속보도 예고편. 에스비에스 제공
에스비에스 <그것이 알고 싶다> 정인이 사건 후속보도 예고편. 에스비에스 제공
방송인 김새롬이 정인이 사건 후속 내용을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와 동시간대 방송 중인 홈쇼핑에서 실언한 것을 사과했다.

김새롬은 지난 23일 한 홈쇼핑 채널에 출연해 “지금 ‘그것이 알고 싶다’ 끝났나요?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자신이 홍보 중인 상품 구매를 독려했다. 같은 시간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국민적 관심과 공분을 산 ‘16개월 입양아 정인이 학대 사망 사건’의 후속편인 ‘정인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의 분노가 가야 할 길’이 방송 중이었다.

누리꾼들은 김새롬의 발언에 대해 “아동 학대 사망 사건 방송보다 상품 구매가 더 중요하냐”, “김새롬 이야기 들으니 저 상품에 대해 거부감마저 든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김새롬은 24일 자신의 에스엔에스를 통해 “오늘의 (그것이 알고 싶다) 주제가 나 또한 많이 가슴 아파했고 많이 분노했던 사건을 다루고 있었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다”며 “몰랐더라도 프로그램 특성상 늘 중요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한 나 자신에게도 많은 실망을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질타와 댓글을 새기며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는 시청률 5.7%(닐슨코리아)를 기록해, 정인이 사건을 처음 다룬 지난 3일 방송(5.5%)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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