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40대 철공소 사장의 가수되기 프로젝트

등록 2006-03-24 18:05

주목! 이 프로
베스트극장 ‘돌아온 철사장’(M 밤 11시 45분)=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90년대 초반, 엉클 K(강구원)라는 가수가 있었다. 우리 나라에서 제일 크다는 기업 홍보실을 다니다가 때려치우고 서른이 다 된 나이에 가수가 된 인물이다. 그리고 십년 뒤 다시 자기 돈을 털어 2집 음반을 냈다. 잡지사 기자 시절부터 강구원씨를 알고 지냈던 김균태 작가가 끊임없이 자기 인생의 ‘미망’으로 뛰어드는 이 가수의 이야기를 이번주 베스트 극장으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꿈을 잊지 못하는 40대 가장들에게 바치는 즐거운 코미디”라고 한다.

한 때 가요순위 44위에 올랐던 주인공은 지금은 철공소를 운영하지만 아직 ‘서태지와 아이들’을 라이벌로 생각하며 가수의 꿈을 잃지 않는 40대 가장 강원봉으로 각색됐다. 그러던 그가 딸을 위해 동네 노래자랑에 나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코믹한 에피소드들을 담았다. 배우 손병호가 강구원 역을 맡았고, 실제 인물 강구원은 극에서 강원봉의 후배로 출연해 자신의 노래 ‘어디쯤 있나’를 부른다.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