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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아프리카 ‘절망의 탈출구’ 축구

등록 2006-03-31 19:23

주목! 이 프로
KBS스페셜 ‘종교가 된 스포츠, 아프리카 축구’(K1 밤 8시)= “축구가 모든 곳에 평화를 가져다준다”고 믿는 시에라리온 사람들에게 축구는 종교다. 내전으로 인해 불구가 된 몸으로 목발에 의지해 필드를 뛰어다니는 이유는 축구만이 고통을 덜어주기 때문이다. 1인당 1년 국민 소득이 40만원도 못되는 토고에서도 축구는 공동체의 가장 소중한 놀이이자 가난에서 벗어날 희망의 직업이다. 하지만 세네갈에서 보듯, 아프리카의 불리한 국가, 경제 여건 때문에 선수들은 싼 몸값에 유럽으로 팔리며 ‘제2의 노예 수출’ 논란까지 낳고 있다.

은 내전의 참화를 딛고 일어난 외다리 축구단 시에라리온, 아프리카 축구의 본산지 가나, 떠오르는 신예 강국 토고,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개최국 이집트, 2002년 월드컵 8강 진출의 신화 세네갈을 3개월간 밀착 취재했다. 제작진은 “열정을 따라가지 못하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축구에 절실한 아프리카의 모습”을 담았다. 유럽 프로 리그에 진출한 선수들이 모국의 인재들을 위해 축구학교를 세우는 모습 등 아프리카 축구의 희망의 움직임도 전한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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