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2.17 18:04
수정 : 2005.02.17 18:04
<그래미 노미니스 2005>
제47회 그래미시상식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21곡을 담은 모음집. 레이 찰스와 노라 존스가 듀엣으로 불러 ‘올해의 레코드’ 부문에 선정된 곡 ‘히어 위 고 어게인’, 최우수 록 앨범을 수상한 그린 데이의 ‘아메리칸 이디엇’, 신인상을 받은 마룬5의 ‘쉬 윌 비 러브드’를 비롯해 유투, 앨리셔 키스, 어셔, 프린스, 에반에센스, 블랙 아이드 피스, 조스 스톤 등 이름만으로도 쟁쟁한 뮤지션들의 대표곡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카니예 웨스트 <더 컬리지 드롭아웃>
이번 그래미시상식에서 무려 10개에 이르는 최다 부문 후보에 올라 최고의 관심을 모았던 힙합 프로듀서 겸 래퍼 카니예 웨스트의 데뷔 앨범. 아쉽게도 최우수 랩 앨범 등 2관왕(카니예 웨스트 본인은 3관왕)에 그치긴 했지만, 가장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앨범임에는 틀림이 없다. 지난 2002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턱에 철심을 박아넣었을 때 영감을 얻어 만든 곡 ‘쓰루 더 와이어’, 시상식에서도 선보인 ‘지저스 워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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