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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방송사들, 개표방송 시청자 잡기 ‘경쟁’

등록 2006-05-25 19:06

MBC 가장 빠르게, KBS 드라마보다 재밌게, SBS 디지털 적극 활용
지상파 방송 3사가 5·31 지방선거 개표 방송의 윤곽을 밝히고 시청자 잡기 경쟁에 나섰다. 〈문화방송〉은 ‘가장 빠르고 정확한 당락 보도’를, 〈한국방송〉은 ‘드라마보다 재미있는 개표방송’, 〈에스비에스〉는 ‘디지털 매체를 적극 활용한 방송’을 각각 모토로 내걸었다.

이 가운데 문화방송이 가장 공격적이고 적극적이다. 문화방송 선거 기획단 관계자는 25일 “과거에는 개표가 3% 이상 진행돼야 예측이 가능했으나 이번에는 선거 예측 시스템을 보완해 개표율 1% 미만에서 유력 후보를 예측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방송은 선거법에서 여론조사 결과 공표를 금지한 25일부터 30일까지 한국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 4만명을 대상으로 16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의 지지 여부를 묻는 전화여론조사를 두 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에스비에스 이은종 선거방송 기획팀장은 “지방선거는 동 단위에서 몰표가 나와 결과가 바뀔 수도 있어 개표율 1%대에 정확한 예측은 가능하지 않다”고 반박하며 “5%대에 최종 득표수 예측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과 에스비에스는 티엔에스코리아 등 2개 회사에 공동으로 조사를 의뢰해 △광역단체 10개 지역 6만2천명 전화조사 △6개 지역 6만명 출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터넷과 디엠비, 핸드폰을 활용한 개표 중계 방식도 선보인다. 에스비에스는 데이터 방송, 인터넷, 디엠비에서 선거방송을 중계하는 ‘유비쿼터스’ 방송을, 한국방송은 선거방송 전용 웹을 운영한다.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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