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리메이크작…‘토리고고’ 등 애니 새 프로 풍성
여름방학에 맞춰 시작하는 애니메이션들이 풍성하다.
디지털 위성 애니메이션 채널 애니맥스는 지난 7월27일 명동 펑키하우스에서 〈블러드 플러스〉(목·금 오후 7시30분/밤 11시)의 시사회를 열고 8월3일 첫 방영을 알렸다. 2000년 일본 극장에서 호평받은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를 2005년 가을 티브이 시리즈로 만든 애니메이션이다.
사람의 피를 마시며 사는 불로불사의 생물, 익수를 처단해야 할 운명을 타고난 여고생 사야가 주인공이다. 여고생의 섬세한 감성과 피투성이 화면이 기묘한 조화를 이루는 애니메이션으로 15살 이상만 볼 수 있다. 애니맥스는 3일 같은 날부터 〈요괴인간〉(위 사진, 목·금 오후 6시)의 리메이크작도 방송한다. 70년대 추억의 요괴인간, 벰 베라 베로가 21세기 옷을 입고 나타난다.
한국방송은 7월25일부터 만화가 김나경의 원작만화 〈토리고고〉(아래)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국산 애니메이션 〈토리고고〉(화 오후 5시30분)를 시작했다. 여자들의 우정과 갈등 속에서 살고 성장하는 주인공을 그린 만화다. 배경과 캐릭터는 아기자기하고, 자매애가 물씬 느껴지는 순정만화 감성에, 일상과 작가의 경험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케이블 애니메이션 채널인 투니버스는 여름방학을 맞아 국내외 화제가 됐던 애니메이션으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8월14일부터 인기 애니메이션 〈개구리중사 케로로 2기〉(월~목 오후 5시55분)를, 24일부터는 〈나루토 3기〉(월~목 오후 6시5분)와 〈카드왕 믹스마스터〉(월~금 오후 1시)를 방영한다. 챔프도 8월17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포켓몬스터〉와 〈이누야샤〉 등 극장판 애니메이션 8편과 새로운 애니메이션을 연속으로 방영한다.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비, 엑스티엠 채널 모델로
가수 겸 연기자 비가 케이블 위성 영화오락채널 엑스티엠의 브랜드 모델이 됐다. 오시엔 장동건, 채널씨지브이 차승원에 이어 채널광고에 나선 스타가 됐다. 프라이드 경기의 팬으로 알려진 비는 “엑스티엠에서 중계하는 프라이드 그랑프리 경기 애청자라 선뜻 광고를 맡았다”고 말했다. 지난 7월17일 파주 스튜디오에서 찍은 광고에서 비는 갖은 역경 속에서도 엑스티엠을 끝까지 시청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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