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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비, 자선공연으로 월드 투어 신호탄 쏜다

등록 2006-09-07 14:45

10월 올림픽주경기장서 4만 아시아 관객 초청
관객이 모은 자선기금, 장애인아트센터 건립에 기부
가수 비(24)가 월드 투어의 신호탄이 될 대규모 무료 자선공연을 개최한다.

비는 10월13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4만여 아시아권 팬들을 초청, '레인스 커밍(Rain's Coming)'이란 타이틀의 공연을 올린다. 세계적인 공연 스태프가 참여하는 이 무대는 비가 12월부터 5개월간 한국ㆍ미국ㆍ태국ㆍ베트남ㆍ싱가포르ㆍ중국ㆍ일본 등 12개국을 돌며 총 35회 공연하는 월드 투어를 미리 만나보는 자리. 관객은 무료로 공연을 관람하고 자유롭게 기부금을 내면 이 기금은 구호기관을 통해 '장애인 아트센터'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레인스 커밍'에는 비의 월드 투어를 준비중인 유명 스태프가 전원 참여한다. 마돈나의 공연 '컨페션 투어'를 연출한 제이미 킹은 미국에서 비와 만나 공연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또 브리트니 스피어스ㆍ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팝스타의 무대 비주얼을 담당한 다고 곤잘레스, 이글스ㆍ프린스 등의 공연을 진두지휘한 투어 프로덕션 책임자 탐 후닥, 미국 MTV 비디오 뮤직어워드의 조명을 담당한 로이 베넷 등이 비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비의 월드 투어를 기획한 스타엠은 "'레인스 커밍'은 월드 투어 공연의 '파일럿' 성격"이라면서 "4만 관객 중 1만명 이상의 해외 팬과 음악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시아권의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는 한결같이 지지해준 팬들을 위한 감사의 자리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료 자선공연은 향후 월드 투어를 통해 펼칠 국제적인 공익 활동의 시발점"이라며 "월드 투어 때는 국제구호단체인 월드비전과 함께 투어 수익금 일부를 저개발 국가 아동을 위한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달 말부터 서울 및 전국 각 지역에서 프로모션을 통해 티켓 무료 배포를 시작한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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