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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24시간 신청곡 받습니다~

등록 2007-01-03 18:08

위성디엠비 티유미디어 채널 신설…문자·인터넷으로
위성디엠비(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사업자인 티유미디어가 24시간 사용자들의 신청곡만 틀어주는 오디오 채널 <티유리퀘스트>(ch 35)를 3일 신설했다. <티유리퀘스트>는 디엠비의 특성인 쌍방향성과 이동성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프로듀서 등으로 구성된 ‘리퀘스트자키(RJ)’가 번갈아가며 진행을 맡는다. 지난 2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실시한 시험방송에선 1000건 이상의 신청곡이 들어왔다. 티유미디어 정인호 과장은 “생각보다 반응이 좋다”면서 “음악, 시사 등 종합편성을 해야 하는 지상파라디오와는 달리 채널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디엠비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인터넷(www.turequest.net)에 직접 글을 올리거나 방송 도중 듣고 싶은 노래는 문자메시지 아이콘을 길게 누른 후 입력하면 된다. 티유미디어 홍보실 양승원 대리는 “신청곡의 접수여부와 정확한 방송시간도 문자메시지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청취자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인터넷 사이트(www.turequest.net, www.tu4u.com)에 마련된 예약시스템을 이용하면 방송 날짜와 시간, 신청곡을 미리 입력할 수 있다.

<티유리퀘스트>는 문자메시지와 인터넷으로 신청받은 노래를 방송하는 ‘올 리퀘스트’외에도 홈페이지에 올려 놓은 청취자의 공개앨범을 15~30분 가량 틀어주는 ‘유시시(사용자제작콘텐츠) 앨범’, 프러포즈, 축하메시지 등의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테마리퀘스트’ 등 청취자 참여 꼭지로 꾸민다.

티유미디어 컨텐츠 본부장 김벽수 상무는 “위성디엠비 백만 가입자 시대를 맞아 국내 최초 청취자 주권방송을 구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성 디엠비의 이동성과 쌍방향성이 반영된 오디오 채널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자메시지 이용료는 건당 100원(1월은 무료)이며 방송되지 않은 신청자들의 요금은 사회복지단체 후원금으로 환원한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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