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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입장 바꿔 생각해봅시다

등록 2007-01-19 17:05수정 2007-01-19 17:36

역지사지
역지사지
1월 20일 토요일 주목! 이프로
역지사지(M토 밤 10시50분)=김건모의 노래 <핑계>에는 이런 노랫말이 나온다. “입장 바꿔 생각을 해봐.” 갈등과 반목이 깊어진 우리 사회에서 이렇게 남의 입장을 먼저 헤아리는 게 가능할까? 문화방송 신년옴니버스기획 <역지사지>는 순탄한 한 해를 보내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역지사지’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근조근 속삭인다.

첫번째 이야기 ‘입장 바꿔 생각하기’는 프로그램의 개론이다. 지하철, 집 앞에서 만나는 남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의 사소한 갈등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이기적인 삶을 살고 있는지를 드러낸다. ‘두 개의 삽화’는 서울 여의도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는 아주머니와 사람들 사이의 모습을 들여다보며 굳이 말하지 않고 역지사지로 타인을 배려하는 방법을 전해준다. 국회의원의 식당종업원 체험 등 사회지도층의 역지사지 체험과 입영하는 날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 용모 차별하는 사람과 당하는 사람 간의 관계 등 10가지 갈등관계를 들여다보면서 더불어 사는 것에 대해 성찰하게 이끈다. 다큐멘터리 <하루>로 소시민의 일상을 담아냈던 이우호 피디는 “상대를 생각한다는 것은 결국 자기를 되돌아보게 되는 일임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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