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시 스페셜 ‘대선특집 올인’
12월 22일 주목!이프로 = 엠비시 스페셜 ‘대선특집 올인’
엠비시 스페셜 ‘대선특집 올인’ (M 밤 11시45분)=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이 국내 최초의 정치인 팬클럽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대선에서는 ‘엠비연대’, ‘정통들’, ‘문함대’, ‘창사랑’ 등 다양한 정치인 팬클럽이 선거 열기를 북돋웠다. 이들은 스스로 홍보 전단을 제작해 돌리고, 후원금을 모금하며 후보들 못잖은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쳤다. 제작진은 그들을 60일간 따라다녔다. 2002년 대선에서 이회창 후보가 떨어지자 선거 무효를 외치며 투신 소동을 벌였던 이기권씨, 찜질방에서 자며 이명박 후보의 전국 유세 현장에 빠짐없이 나타난 아줌마 부대, 가족을 부산에 두고 홀로 상경해 정동영 후보를 지지한 이상호씨 등 열정 하나로 ‘대통령 만들기’에 나선 그들의 목소리에서 ‘신나는 정치’의 가능성을 엿본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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