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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6 18:13 수정 : 2005.01.16 18:13

한국계 여배우 케이블TV 연속극서 1인2역 맞아

미 여자프로골프계에서 활약하는 박지은과 미국 이름이 같은 한국계 영화배우 그레이스 박(24)이 케이블 채널 시리즈물에 1인2역을 맡아 맹활약중이다.

모델출신인 그레이스 박은 14일 밤 9시(현지시간)부터 〈엔비시-티브이〉의 자매채널인 〈사이파이〉를 통해 미국 전역에 방영된 〈우주전함 갤럭티카〉에서 신예 조종사 ‘부머’와 인간의 적인 로봇 ‘샤론’으로 1인2역을 맡았다.

공상과학 시리즈 〈우주전함 갤럭티카〉의 주연 배우는 미 영화계에서 히스패닉계의 대부인 에드워드 제임스 올모스와 〈늑대와 춤을〉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지성파 배우 메리 맥도널이다. 그레이스 박은 지난 2000년 홍콩 스타 리롄제(이연걸)가 주연한 작품 〈로미오는 죽어야 한다〉에서 단역으로 할리우드에 데뷔한 뒤 TV물 〈다크 엔젤〉 〈스타게이트 SG-1〉에도 출연한 바 있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그레이스 박은 영어는 물론 한국어와 프랑스어, 중국어, 스페인어도 능통하다. 지난 1978년의 인기 시리즈물을 현대적 감각으로 조명한 이 작품은 지난 2003년 12월 사이파이 채널에서 4시간짜리 미니시리즈로 처음 방영됐을 그해 방영된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 가운데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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