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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타이 여인의 일상까지 흔든 한류

등록 2010-04-05 18:05

타이 여인의 일상까지 흔든 한류
타이 여인의 일상까지 흔든 한류
아리랑TV 동남아 현장 취재




동남아시아에 부는 한류는 일본 속 한류와는 어떻게 다를까. 아리랑 티브이의 <아리랑 투데이>(아침 7시)는 ‘생활 속에 파고든 정도의 차이’에서 찾는다. 일본에서는 <겨울연가> ‘욘사마’로 시작한 한류가 한국 요리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문화 전반을 넘어 주방용 밀폐용기, 화장품 등 소소한 일상에 한국 바람이 불고 있다. <아리랑 투데이>가 오늘부터 사흘 동안 현장을 소개한다.

제작진은 먼저 타이 여성들을 사로잡은 한국 상품에 주목한다. 6일 1편 ‘한국 기업, 태국(타이)의 여심을 잡아라’에서는 ‘메이드 인 코리아’로 확장된 한류를 좇는다. 타이의 유명 백화점과 대형 마트에는 이미 한국 제품으로 넘쳐난다. 냉장고용 밀폐용기 ‘락앤락’은 해마다 판매가 늘면서 타이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국 드라마에 자주 나온 것이 호기심을 자극한 것일까? 제작진은 현지 가정을 방문해 현황을 조사하고 그들이 한국의 생활용품을 사용하는 이유 등을 묻는다. 동시에 타이 공주가 애용해 ‘왕실 화장품’으로 불린다는 한국화장품 ‘에튀드’ 열풍도 살펴본다. 드라마 속 한국 여배우들처럼 아름다워지고 싶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다.

한국 가수들도 홍보 사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중심가 레코드점에는 한국 음악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7일에는 타이에서 열리는 ‘파타야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한 한국 가수들의 위상을 소개하고, 8일엔 슈퍼주니어의 말레이시아 콘서트를 찾아갔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사진 아리랑 티브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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