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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탈북자 리경씨 연기자 데뷔

등록 2005-01-19 18:23수정 2005-01-19 18:23

설 특집 드라마 ‘핑구어리’ 출연

탈북자 출신으로 북한 전 고위층의 딸인 리경(21)이 에스비에스 설 특집 드라마 <핑구어리>(윤성희 극본, 김형식 연출)로 연기자로 데뷔한다.

제목 ‘핑구어리’는 북한의 사과나무 가지를 중국 돌배나무에 접붙여 만든 사과배의 이름으로 이주민족으로서 중국에 뿌리 내린 조선족을 상징한다. 이야기는 옌볜 처녀가 아버지를 찾아 한국에 왔다가 불법체류자가 되면서 겪게되는 에피소드로 꾸며지며, 리경은 옌볜에 남아 한국에 간 언니가 돈을 벌어오기만 기다리는 인물로 등장한다.

리경은 문화방송 시트콤 <조선에서 왔소이다>로 연기 데뷔를 할 예정이었는데, 이 시트콤이 지난해 12월 조기종영되면서 드라마 출연이 미뤄졌다.

리경은 지난 1998년 아버지를 포함한 가족과 함께 탈북한 뒤 옌볜 등지에서 머물다 2002년 한국에 들어왔으며, 현재 동국대 연극영상학부에 다니고 있다. 이 드라마는 다음달 10일 방영된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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