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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0 20:02 수정 : 2005.01.20 20:02



독일 솔리스트 셋 ‘따로 또 같이’

독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솔리스트 괴짜 셋이 만나 한국무대에서 라틴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25일 저녁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는 ‘앱솔루트리오 내한 연주회’는 ‘따로 또 같이, 하나 안의 셋’을 구현하며 음악의 길을 재미와 열정으로 걸어가는 솔리스트들의 예술적인 개성과 모험주의 정신을 엿볼 수 있다.

영어 ‘앱솔루트’와 ‘트리오’를 합성한 ‘앱솔루트리오’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페터 폰 빈하르트가 두 제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요하네스 브란들과 첼리스트 니콜라스 알트슈테트와 함께 ‘음악의 절대성’을 추구하며 결성했다.

이들은 주로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음악들을 복원해 소개하고 새롭게 편곡된 고전들과 현대 작품들을 연주하는 음악가로 유럽 음악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도 이들은 빈하르트가 편곡한 피아졸라의 〈피아노 트리오 5개의 소곡〉을 초연하고 킬마이어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바가텔 5곡〉을 한국에 처음 선보인다.

페터 폰 빈하르트는 16살 때 파리 리스트 국제피아노 콩쿠르 특별상을 받았으며 슐레스비히홀슈타인 국제뮤직페스티벌의 체임버 뮤직 교수로 있다. 요하네스 브란들은 24살의 어린 나이로 슐레스비히홀슈타인 국제뮤직페스티벌의 악장을 맡고 있으며, 니콜라스 알트슈테트는 지난해 야마하 국제콩쿠르, 드레스덴의 국제콩쿠르, 바이로이트의 국제콩쿠르 등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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