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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12.16 15:23 수정 : 2016.12.16 20:48

박근혜 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의 진실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5분) ‘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 미스터리’ 편. 2011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5촌 조카 박용철씨 살해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 경찰은 금전 관계로 갈등을 빚은 사촌 형 박용수씨의 계획범죄로 결론내렸다. 박용수씨도 목을 매 숨졌다. 2014년 박용철씨의 최측근이라는 남자가 제작진에 연락을 해왔다. 믿지 못할 이야기가 쏟아졌다. 제작진은 사건을 처음부터 다시 들여다봤다. 박용철씨는 당시 육영재단의 소유권을 두고 박지만 회장(박 대통령 동생)과 신동욱 총재(박 대통령 제부) 사이에 제기된 재판의 결정적 증인이었다. 그가 살해된 시점은 재판 결과를 좌우할 결정적 증거를 갖고 있다고 증언한 직후였다. 살인 사건에 제3자가 있었던 걸까. 박용철씨가 살해당하기 전 언급한 녹음파일의 행방을 알고 있다는 제보자도 만났다.

장애는 문제되지 않아요

사랑의 가족(한국방송1 토 오후 1시) 경기도 안양의 택시회사를 찾는다. 기사 60명 중 11명이 장애인이다. 이원재(지체장애·60)씨는 자동차부품회사에서 일하다가 정년퇴직 후 핸들을 잡았다. 유병태씨(지체장애·60)는 소아마비로 두 다리에 힘을 온전히 쓸 수 없다. 운전할 때는 핸드컨트롤이라는 보조 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회사는 비용까지 부담하며 그를 고용했다. 동료들이 함께 차량 청소를 해주는 등 서로 돕는 풍경이 따뜻하다.

김혜수부터 2PM 닉쿤까지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스비에스 일 오전 8시25분) 2014년 4월26일 첫 방송부터 나온 초대손님이 한자리에 모인다. 배우 김혜수, 송선미, 조민수, 류수영, 김재원, 장현성, 윤소이와 가수 투에이엠(2AM) 조권, 투피엠(2PM) 닉쿤과 우영 등이다. 사연 있는 이웃에게 자연의 밥상을 선물했던 추억 등을 얘기한다. 진행자 방랑식객과 김수로는 여행길에서 만난 이웃 100명에게 직접 만든 소머리 국밥 등을 나눈다.

내가 바로 ‘왕중왕’!

장학퀴즈-학교에 가다(교육방송 토 오후 5시35분) ‘왕중왕전 결선 및 최종 라운드’편. 2016년 하반기에 출연한 10개 학교 엠브이피(MVP)들을 한자리에 모은 왕중왕전 특집을 선보인다. 지난 10일 예선전에서 1~3위 한 경기고, 단대부고, 대원외고가 결선 및 최종 라운드전을 펼친다. 1대1 대결 뒤 두 팀이 최종 대결한다. 시사상식, 문학, 한국사,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총망라한 문제들이 출제된다.

알프스 3대 북벽을 오르다

영생앨범 산(한국방송2 일 오전 7시30분) ‘스위스 브라이트호른 이스트 리지’편. 스위스와 이탈리아 국경에 자리 잡은 브라이트호른(4165m)은 알프스 산맥에 위치한 설산이다. 북쪽으로는 거친 빙벽, 남쪽으로는 완만한 비탈면을 가지고 있다. 대조되는 두 능선은 도전을 꿈꾸는 이들을 불러 모은다. 등반가 임기식, 강석민, 산악인 박경이가 브라이트호른의 거친 길 이스트 리지에 도전한다. 마터호른(4478m), 그랑조라스(4208m), 아이거(3970m). 알프스 3대 북벽을 한달동안 등반한다.

혹시 너도 도인?

한국영화특선-아라한 장풍대작전(교육방송 일 밤 11시45분) 나쁜 사람들을 혼내주고 싶어 순경이 됐지만, 현실은 조직폭력배의 발아래 무릎을 꿇어야 하는 비굴한 순경이다. 그런 상환 앞에 칠선과 아라치가 나타난다. “자네는 마루치가 될 재목이야” 어찌저찌 마루치가 되기로 결심하고 장풍을 배운다. 무협을 서울이라는 일상의 공간에 대입시켰다. 주변 누군가는 도인일 것 같은 현실감을 살렸다. 류승완 감독, 류승범, 윤소이, 안성기 주연. 2004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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