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6.12.30 14:09
수정 : 2016.12.30 20:17
2017년 새해특집 프로그램들
새로운 대한민국, 국민에게 길을 묻다(한국방송1 일 밤 9시10분) 새해특집 프로그램들이 풍성하다. <새로운 대한민국 국민에게 길을 묻다>는 탄핵심판과 함께 대선이 치러질 2017년 대한민국의 미래를 짚는다. 국민 3000명과 한국정치학회 회원 2200명한테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묻고, 기로에 선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과 미래상을 모색한다. 세계 무역 규모가 하락세다. <무역절벽시대 숨은 개척자들>(한국방송1 일 오전 9시)에서는 중소기업 제품들을 직접 들고 세계를 누비는 해외 시장의 숨은 개척자들을 소개한다. <에스비에스 스페셜>(에스비에스 일 밤 11시5분)은 저녁이 사라져버린 시대를 사는 아빠들과 ‘더 나은 삶’을 사는 해법을 모색한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지식대결
장학퀴즈-학교에 가다(교육방송 토 오후 5시35분) 인간과 인공지능이 대결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고 국내 20개 기관이 함께 개발한 한국형 인공지능 ‘엑소브레인’과 <장학퀴즈> 시즌1·시즌2 왕중왕전 우승자 김현호(동산고), 이정민(대원외고) 등이 인간 대표로 참여한다. 엑소브레인은 백과사전 12만권 분량의 지식을 바탕으로 스스로 질문의 문맥을 이해해 10초 만에 정답을 도출해 낸다. 한국사, 과학, 문학, 시사상식 등 분야를 총망라한 문제가 출제된다.
프로레슬러의 세계
다큐공감(한국방송1 토 저녁 7시10분) 국내 유일의 인디 프로레슬링 단체 ‘프로레슬링 피트’를 찾는다. 소속 선수 5명. 김남석(14년차)씨를 제외하면 대부분 데뷔 2~3년차 신입선수들이다. 김남석씨는 낮에는 운동 강사, 밤에는 체육관에서 먹고 잔다. 1960년대 프로레슬링의 인기를 되찾겠다며 고군분투중이다. 세계 프로레슬링의 중심인 일본의 대회에도 나간다. 가족들한테 비밀로 하는 등 선수들의 숨은 사연도 소개한다.
지구 남쪽의 새해는 어떨까
걸어서 세계속으로(한국방송1 토 오전 9시40분) 지구 남쪽에서 맞는 새해는 어떤 모습일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의 새해맞이 축제 ‘헤베이옹’을 엿본다. 12월 31일 밤 코파카바나 해변에서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삼바축제,국내외 유명가수들이 출연하는 대규모 공연이 펼쳐진다. 날짜변경선이 지나는 피지 타베우니 섬에서는 날짜변경선 표지판을 경계로 어제와 오늘을 넘나드는 오묘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
세계의 명화-아이, 로봇(교육방송 토 밤 10시45분) 20세기 최고의 과학 소설가 아이작 아시모프의 연작소설집 <아이, 로봇>을 모티브로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2035년 미래를 그렸다. 로봇이 인간과 감정교류가 가능한 존재가 된 시대에, 상호 보완적인 신뢰가 무너진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가 영화의 주제다. 로봇 써니가 자신의 정체성을 질문하는 과정은 인간의 존재론적 고민과도 닮았다. 윌 스미스, 브리짓 모나한 주연. 2004년 미국 개봉작.
엄정화처럼 댄싱퀸 돼보자
한국영화특선-댄싱퀸(교육방송 일 밤 11시) ‘서울시장 후보의 아내가 댄싱퀸’이라는 기발한 설정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남편 지지율에 피해 없도록 평범한 주부와 화려한 댄싱퀸을 오가는 엄정화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이 긴장감과 웃음을 선사한다. 현실의 벽에 부딪혀 꿈을 잊고 살았던 이들한테, 새해는 뭐라도 해보라고 토닥인다. <방과후 옥상>을 만든 이석훈 감독 연출. 황정민, 엄정화 주연. 2012년 개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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