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9.01 16:15
수정 : 2017.09.01 19:53
본방사수
다큐공감-김혜수의 난민일기(한국방송1 토 저녁 8시5분) 배우 김혜수가 난민 어린이들을 만난다. 지난 6월 말부터 난민들의 이동 경로를 따라 세르비아, 이탈리아, 그리스를 방문했다. 난민 유입 주요 3국으로 꼽힌다. 유럽 각국에서 난민 수용을 제한하고 있지만 탈출 행렬은 끊이지 않는다. 특히 난민 아동 수 증가가 심각하다. 부모 없이 난민 행렬에 합류하거나 탈출 중 부모를 잃어버리는 아이들이 급증한다. 바다에 빠지거나 폭행에 시달리는 등 위험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다. 김혜수가 각국의 난민 청소년 보호소나 난민 캠프 등을 방문하는 등 난민 문제에 대한 실태를 둘러본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지중해에서 온 난민 구조선의 모습도 공개한다.
한영애와 노래를 부르자
판타스틱 듀오 시즌2(에스비에스 일 오후 6시25분) 가수 한영애가 나온다. 2014년 발표한 음반 <샤키포>에 수록된 발라드곡 ‘바람’을 부른다. 1976년 통기타 그룹 해바라기 멤버로 데뷔해 ‘누구 없소’, ‘바라본다’, ‘조율’ 등을 발표하며 디바로 우뚝 섰다.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백지영과 빅뱅 태양이 한영애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판타스틱 가수’로 대결한다.
경찰, 범죄 조직 모두 첩자를 심었다
세계의 명화-디파티드(교육방송 토 밤 10시55분) 신참 경찰 빌리 코스티건(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은 보스턴 최대 범죄집단을 잡으려고 조직에 침투한다. 비슷한 시기 범죄집단이 보낸 첩자 콜린 설리번(맷 데이먼)도 경찰청 내 특별수사반에 투입된다. 양쪽 조직 모두 첩자의 존재를 눈치챈다. 빌리와 콜린은 각자의 임무를 완수하고 조직에 돌아가려고 노력한다.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 2006년 미국.
십센치 권정열의 홀로서기
유희열의 스케치북(한국방송2 토 밤 12시10분) 십센치, 비와이, 유리상자, 베이빌론과 청하가 나온다. 십센치는 새 음반 <4.0>의 수록곡 ‘폰서트’를 부른다. ‘연인에게 전화로 해주는 콘서트’라는 뜻이다. 최근 두 명에서 한 명으로 멤버 변화를 겪은 심정 등도 얘기한다. 데뷔 20돌을 맞은 유리상자는 ‘사랑해도 될까요’, ‘순애보’ 등 결혼식 축가로 많이 불리는 노래를 메들리로 부른다. 새 음반 수록곡 ‘선물’도 공개한다.
이 아이가 웃을 수 있기를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교육방송 일 오전 10시30분) ‘모잠비크, 아픈 동생과 눈먼 엄마를 돌보는 소년 가장’ 편. 모잠비크 서북부 도시 테트에서 차로 4시간을 달려야 나오는 지오이아 마을. 2년 전 모잠비크에 닥친 최악의 가뭄 여파로 여전히 땅은 메말라 있다. 15살 소년 조엘은 바짝 말라버린 풀을 고사리 같은 손으로 벤다. 새로 지붕을 만드는 이웃에게 팔아 생계를 꾸린다. 7년 전 아버지를 잃은 조엘은, 아픈 8살 동생 헨리와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은 어머니를 돌본다.
11년 전 장기 아동 실종 사건을 재수사한다
강력반 엑스파일 끝까지 간다(한국방송1 토 밤 10시30분) ‘양산 여학생 실종 사건’ 편. 11년째 장기 실종 아동인 이은영, 박동은의 행적을 추적한다. 2006년 5월 당시 11살 박동은과 13살 이은영은 ‘놀러 간다’고 나간 뒤 사라졌다. 아파트 인근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5천명이 동원되어 대대적으로 수색했지만 행방을 찾을 수 없었다. 경남지방경찰청 미제사건 수사전담팀이 새로운 단서를 갖고 재수사한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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