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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방탄소년단 일 도쿄돔 콘서트 성료…10만 관객 열광

등록 2018-11-15 08:49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도쿄돔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13∼14일 일본 도쿄돔에서 '러브 유어셀프~저팬 에디션~'(LOVE YOURSELF~JAPAN EDITION)이라는 타이틀로 연 콘서트에 10만 관객이 몰렸다고 15일 밝혔다.

1988년 개장한 일본 도쿄돔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홈구장으로 쓰는 초대형 공간이다. 롤링스톤스, 휘트니 휴스턴, 마돈나, 비욘세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이 무대에 섰으며 일본 스타 가운데서도 스마프, 글레이, 하마사키 아유미 등 톱가수만이 공연을 펼칠 수 있었다. 이곳을 가득 채운 방탄소년단은 '아이 니드 유'(I NEED YOU), '런'(RUN), '디엔에이'(DNA) 일본어 버전 등 30여 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특히 오리콘 차트 정상을 휩쓴 싱글음반 '페이크 러브/에어플레인 파트.2'(FAKELOVE/Airplane pt.2)의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방탄소년단은 "예전부터 돔 투어를 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었는데 이루어졌다.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우리가 된 이 순간이 정말 행복하다"며 "여러분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13일 도쿄 스이도바시역에서 시민들이 역사 기둥에 걸린 방탄소년단 멤버 사진을 찍고 있다. 조기원 기자
13일 도쿄 스이도바시역에서 시민들이 역사 기둥에 걸린 방탄소년단 멤버 사진을 찍고 있다. 조기원 기자

방탄소년단은 일본 공연에 앞서 멤버 지민이 과거에 원자폭탄이 터지는 사진이 프린트된 티셔츠를 입은 사실이 뒤늦게 문제시되면서 우익들의 공격에 시달렸다.

하지만 이틀간 공연장 주변에서 우려했던 대규모 혐한(嫌韓) 시위는 목격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응원에 나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23·24일 오사카 교세라돔, 내년 1월 12∼13일 나고야돔, 2월 16일∼1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돔 투어를 이어간다. 남은 공연 티켓은 완판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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