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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황교익 ‘수요미식회’ 하차

등록 2018-11-27 18:42수정 2018-11-27 22:20

<백종원 골목식당> 비판하며 구설 올라
함께 출연하던 이현우·홍신애 함께 하차
신아영 등 새 출연진 합류해 새해 방송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교육방송(EBS) 화면 갈무리.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교육방송(EBS) 화면 갈무리.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티브이엔(tvN) 예능 <수요미식회>에서 하차한다.

티브이엔<수요미식회> 관계자는 27일 오후 “새해 1월2일 밤 12시20분부터 <수요미식회> 방송을 재개한다. 신동엽·전현무 두 진행자는 그대로 함께하고, 패널은 황교익뿐 아니라 가수 이현우·홍신애 등이 전원 하차한다”고 밝혔다.

황교익은 앞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그가 출연하는 에스비에스(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하면서 누리꾼들의 구설에 올랐다. 해당 프로그램의 12종 막걸리 블라인드 시음회에 대해 “신의 입이 아니고서야 정확히 맞힐 확률은 매우 낮다”고 지적하자 ‘예의가 없다’는 논란이 일었다. 또 교육방송(EBS) <질문 있는 특강쇼-빅뱅>에 출연해서는 “텔레비전에 좀 뚱뚱한 아저씨가 나와서 컵으로 설탕을 막 퍼넣는다”고 말해 백종원을 저격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수요미식회> 시청자 게시판에는 황교익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쇄도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 하차의 배경에 그의 과거 발언이 관련이 있지 않겠느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티브이엔 <수요미식회> 쪽은 황교익의 하차에 대해 “프로그램 개편의 일환으로, 다른 패널들도 하차한다. 새로운 분위기를 위해 새 패널을 모실 예정”이라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이 합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시작한 <수요미식회>는 단순한 맛집 탐방을 넘어서 맛 전문가들이 ‘미식 토크’를 나누는 새로운 형식을 도입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지난 9월까지 방송한 후 휴지기를 갖고 프로그램 재정비를 해왔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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