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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박찬욱 감독 베를린서 스크린쿼터 1인시위

등록 2006-02-15 02:09

"문화다양성 유지 위한 대표적 도구 유지해야"
박찬욱 감독이 14일 베를린에서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56회 베를린영화제에 참석하고 있는 박 감독은 이날 오후 3시께(현지시간) 베를린 중심가 포츠담 광장에 있는 복합 영화상영관 `베를리날레 팔라스트'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

박 감독은 앞면에는 'NO SCREENQUOTA = NO OLDBOY' 뒷면에는 'KOREAN FILMS ARE IN DANGER'라고 쓴 피켓을 들고 베를린 영화제에 참석한 세계 각국 영화인과 베를린 시민 앞에서 한국 영화인들의 스크린쿼터 수호 의지를 밝혔다.

박 감독은 스크린쿼터 사수 운동은 국익과 모순되지 않는 것이며 문화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대표적인 도구로써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베를리날레 팔라스트는 베를린 영화제의 개-폐막식이 열리는 메인 상영관이다.

박 감독은 베를린 영화제의 워크숍 프로그램인 '베를리날레 탤런트 캠퍼스(Berl inale Talent Campus)'의 강사(mentor)로 초청받아 영화제에 참석 중이다.

베를리날레 탤런트 캠퍼스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신설된 아시아필름아카데 미(AFA)와 유사한 제도로 단편영화 제작을 통해 미래의 영화인을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송병승 특파원 songbs@yna.co.kr (베를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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