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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영화로 만나는 서부극의 두 거장

등록 2006-03-30 18:29수정 2006-03-31 08:08

26면
26면
서울아트시네마 앤서니 만·샘 페킨파 감독 특별전
1950년대와 1960년대를 대표하는 서부극의 두 거장, 앤서니 만과 샘 페킨파 감독의 서부극 특별전이 열린다.

서울아트시네마(옛 허리우드극장)는 4월1∼9일 안소니 만과 샘 페킨파 감독의 서부극 특별전 ‘황혼의 서부’를 개최한다. 앤서니 만 감독은 부패해져가는 공동체 속에서 주인공이 겪는 심리·사회적 갈등과 불안에 초점을 맞춘 ‘심리적 웨스턴’의 거장이다. 영화 형식에도 천착했던 그를 두고 미국의 이론가 앤드루 새리스는 “주제를 갖지 않은 스타일의 감독이다”고 했다. 샘 페킨파 감독은 현대영화에서 처음으로 폭력을 주요 화두로 끌어들인 감독으로 꼽힌다. 또 그는 서부 개척이 영토 확장을 위한 침탈이었음을 폭로하는 ‘수정주의 서부극’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들은 앤서니 만 감독의 <윈체스터 73>(1950) <운명의 박차>(1953) <틴 스타>(1957) <서부의 사나이>(1958), 샘 페킨파 감독의 <대평원>(1962) <케이블 호그의 노래>(1970) <관계의 종말>(1973) 등 7편이다. 4월4일 저녁 7시30분 <운명의 박차> 상영 뒤에는 ‘앤서니 만의 작품세계’라는 주제로 영화감독 오승욱과 서울아트시네마 김성욱 프로그래머가 특별 대담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장예매는 4월1일 오후 4시30분부터 시작되며, 인터넷 예매는 맥스무비·티켓링크·무비OK 등 지정 예매사이트에서만 가능하다. 1회 관람료는 성인 6천원, 청소년 5천원이다. 문의) 741-9782, www.cinematheque.seoul.kr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사진 서울아트시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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