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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서울환경영화제 여는 ‘9시 5분’

등록 2006-04-04 21:53

다음달 4일부터 28개국 109편
5월4일부터 일주일 동안 열리는 제3회 서울환경영화제(집행위원장 최열)가 4일 상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28개국에서 출품된 109편의 장·단편 환경영화사 6개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개막작은 <나의 결혼 원정기>의 황병국 감독, <야수와 미녀>의 이계벽 감독, <핵분열 가족>의 박수영·박재영 감독이 참여한 옴니버스 영화 <9시 5분>이다. 각각 불임, 아토피, 애견 유기를 소재로 동시대인의 삶과 환경을 재치있게 드라마로 엮어낸다.

화제작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널리 보는 세상’ 섹션에서는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요괴 대전쟁>(사진)이 상영되며 기상 재앙을 다룬 <쓰나미 소녀, 아일라>, <밤의 목소리>, 중국 대도시의 삶을 다룬 세 편의 다큐멘터리 <메이드 인 차이나>, <상하이 상하이>, <차이나 블루> 등 총 50편을 상영한다. 또 국내에서 개봉했지만 재미나 완성도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던 <펭귄-위대한 모험>과 <투 브라더스>도 영화제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환경과 스포츠를 주제로 한 테마전에서는 암벽등반가를 그린 <암벽타고 하늘까지>, 1954년 스위스월드컵에서 기적같은 승리를 일궈낸 독일팀의 실화를 극화한 <베른의 기적> 등 육체와 자연의 생동감을 전하는 영화 5편을 상영한다. ‘서울 스펙트럼 1950~2000’에서는 90년대부터 2000년까지 서울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자유부인> <영자의 전성시대> <소름>등 한국영화 5편을 상영한다.

광화문 스타식스 정동(2개관), 서울역사박물관, 이화여자고등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상영하며 4월17일 예매를 시작한다. gffis.org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사진 서울환경영화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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