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영화·애니

스필버그 ‘뮌헨올림픽’ 12월 배급

등록 2005-02-17 07:09

팔레스타인 '검은 9월단' 테러로 피로 물들었던 지난 1972년 뮌헨올림픽을 소재로 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새 영화가 오는 12월23일 배급된다.

미국 영화ㆍ연예전문 일간지 할리우드 리포터는 16일 유니버설사(社)가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를 겨냥,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배급시기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검은 9월단' 테러요원들이 선수촌에 난입, 이스라엘 국가대표 11명 등 모두 17명이 인질로 잡혀 살해된 이 영화는 미국 내 배급권을 가진 유니버설과 드림웍스가 공동 제작하며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스필버그 감독은 사건 자체와 그 이후에 초점을 맞출 계획. '뮌헨올림픽' 제작 준비단계는 이미 유럽에서 시작됐고 캐스팅작업도 한창 진행중이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 영화에 퓰리처상 수상작가로 지난 해 제51회 에미상 수상작 '에인절스 인 아메리카(Angels in America)'를 쓴 토니 쿠시너, '포리스트 검프'로 아카데미상 각본상을 탔고 '인사이더'로도 후보에 올랐던 에릭 로스, 찰스 랜돌프 등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필버그 감독은 '지난 해 쉰들러 리스트'에서 유대인 회계사 이차크 스턴으로 분하고, '간디'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국배우 벤 킹슬리를 캐스팅하기로 했으며, 올 여름 본격적인 영화화에 착수한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