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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달콤한 인생’ 프랑스 판매…칸영화제 “노크”

등록 2005-02-21 16:31수정 2005-02-21 16:31

김지운 감독의 신작 '달콤한 인생'이 프랑스의 스튜디오 카날(Studio Canal)에 판매됐다.

21일 이 영화의 한 관계자는 '달콤한 인생'(영어제목 Bittersweet Life)의 프랑스지역 판권이 스튜디오 카날에 27만 달러(약 2억8천만원)에 판매되는 등 영국과 스페인 등 유럽 10여개국에 판권이 팔렸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카날과의 계약 조건 중에 관심을 끌만한 것은 수입사가 이 영화가 칸영화제 초청을 위한 에이전시 역할을 한다는 조건이 명시돼 있다는 사실. 스튜디오 카날은 유럽의 거대 제작ㆍ수입ㆍ배급사 중 하나로, '달콤한 인생'의 칸영화제 초청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입사는 4월1일 한국 개봉 이후 5월에 열리는 칸영화제에 맞춰 이 영화를 현지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제작사인 영화사봄도 "4월1일 개봉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인 만큼 시기상으로 칸영화제를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반칙왕', '장화,홍련'을 만든 김지운 감독의 신작으로 이병헌, 신민아, 김영철 등이 출연하는 느와르 액션물 '달콤한 인생'은 특급호텔을 운영하는 조폭 보스(김영철)과 그의 오른팔인 냉철한 완벽주의자(이병헌), 그리고 이들의 사랑을 받는 여인(신민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앞서 이 영화는 일본에 320만 달러에 판매되기도 했다.

김지운 감독은 `'반칙왕', '조용한 가족', '장화,홍련' 등 세 작품으로 3대 영화제 중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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