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의 '태풍'(영어 제목 'Typhoon')이 미국 개봉 둘째 주 박스오피스 47위를 기록했다. 첫주 41위에 이어 2주 연속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관객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2일 개봉한 '태풍'은 9~11일 미국 22개 극장에서 총 3만1천571달러(약 3천38만원)를 벌어들였다. 극장은 전주 대비 2곳이 줄어들었으며, 11일까지 총 수입은 11만4천607달러(약 1억1천28만원)를 기록했다.
'태풍'은 LA와 뉴욕 등 미국 8개 도시에서 개봉했으며, CJ엔터테인먼트와 최근 드림웍스를 인수한 파라마운트 영화사가 공동배급을 맡았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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