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이지 않는 물결' '밝은 미래' 등으로 국내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의 연기파 배우 아사노 다다노부와 영화 '식스티나인'으로 알려진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이 내달 한국을 방문한다고 영화사 스폰지가 밝혔다.
이들의 방한은 영화사 스폰지 주최로 7월 1~12일 종로 스폰지하우스에서 진행되는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한 것. 아사노 다다노부와 이 감독은 같은 달 각각 6일과 8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무대 인사, 언론 인터뷰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아사노 다다노부의 출연작 '란포지옥'과 녹차의 맛'이 소개되며, 오다기리 조가 주연으로 참여한 이 감독의 2005년작 '스크랩 해븐'도 선보인다.
이들 외에도 개막작 '좋아해'의 두 주연배우 미야자키 아오이와 나시지마 히데토시도 이달 30일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홍성록 기자 sunglo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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