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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한국영화 ‘한반도’ 11주만에 예매순위 정상

등록 2006-07-13 11:40

한국영화가 11주만에 예매순위 정상에 올랐다.

국내 최대 영화예매 사이트인 맥스무비에 따르면 13~19일 예매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강우석 감독의 '한반도'가 64.76%를 기록해 30.46%에 그친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12일 오전 9시 집계된 결과다.

한국영화 예매점유율이 1위를 차지한 것은 11주만의 일. 5월 첫째주부터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3'가 1위를 차지한 이래 '다빈치 코드' '포세이돈' '엑스맨:최후의 전쟁' '수퍼맨 리턴즈'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10주 동안 1위를 고수했다. 예매점유율이 대부분 흥행 결과로도 이어졌다는 점에서 '한반도'의 흥행 성적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강우석 감독의 저력에도 새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작인 2005년 1월27일 '공공의 적2' 개봉 당시에도 10주 동안 계속된 외화 독주를 막아섰던 것.

또한 맥스무비측이 예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반도' 예매자중 43%가 '실미도'를 예약했던 관객이다.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중 '태극기 휘날리며' 예매자와는 11%, '왕의 남자' 예매자와는 12%만이 겹치는 것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로 강우석 감독 팬들의 '충성도'가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김가희 기자 kahe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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