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인 배형진(22.정신지체2급)씨가 제8회 서울마라톤대회 하프코스(21.0975km)를 완주한 가운데, '말아톤'이 5주 연속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말아톤'은 3월 첫째주말인 5-6일 서울에서 5만6천명(50개 스크린)을 모았다.
6일까지 전국 누계는 467만4천명(236개 스크린). 개봉 5주째임에도 전주 대비 총 50만명이 더 드는 놀라운 힘을 발휘하고 있다.
2위 역시 전주에 이어 '숨바꼭질'이 차지했다.
주말 서울 31개 스크린에서 4만7천400명이 봤다.
전국 누계는 61만6천명(120개 스크린). 아카데미 수상작 중에서는 '레이'가 유일하게 그 후광을 입었다.
주인공 제이미폭스의 열연이 눈부신 '레이'는 개봉 둘째주를 맞아 3위를 차지했다.
전주 7위에서무려 4계단 상승. 주말 서울에서 3만100명(30개 스크린)이 들어 개봉 첫주의 2만3천600명보다 많이 들었다.
6일까지 전국 누계는 18만4천900명(72개 스크린). 4위는 '에비에이터'. 5,6일 서울에서 2만9천명(38개 스크린)이 봤고, 전국 누계는 68만명(159개 스크린)을 기록했다.
'콘스탄틴'은 근소한 차이로 5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 2만8천500명(43개스크린), 전국 누계 184만5천명(134개 스크린)을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공공의 적2'는 6일까지 169개 스크린에서 390만명을 동원했다.
주말 서울에서는 1만7천명(37개 스크린)이 들었다.
또 '파송송 계란탁'은 10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에서 1만5천266명(45개 스크린)을 모았으며, 전국 누계 107만81명(211개 스크린)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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