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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염정아, 3억원 대 배우로 올라서

등록 2005-03-18 17:45수정 2005-03-18 17:45

염정아도 개런티 3억원 대 배우 대열에 동참했다.

염정아는 오는 3월말 크랭크 인 하는 영화 '소년 천국에 가다'(감독 윤태용, 제작 싸이더스)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3억원 대 배우로 올라섰다.

지난해 '범죄의 재구성'과 '여선생 VS 여제자'에서 잇따라 만개한 연기를 펼치며 주가를 드높인 결과. 영화계에서 개런티 3억원은 명실상부 A급을 가르는 지표다.

'소년 천국에 가다'는 30대의 미혼모를 짝사랑하는 13살 소년이 어느 날 갑자기청년으로 변신해 꿈같은 사랑을 나누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 염정아가 서른살의 철없는 미혼모 역을, 박해일이 13살 소년 역을 각각 연기한다.

'테러리스트' '텔미썸딩' '에이치'를 거쳐 '장화, 홍련'에서부터 영화계에 자신의 위치를 각인시킨 염정아는 이번 '소년 천국에 가다'를 통해서도 특유의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청어람이 투자ㆍ배급하는 '소년 천국에 가다'는 이달 말 크랭크 인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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