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28일, 9일간의 영화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날 저녁 7시 전북대 문화관에서 배우 정진영·장신영씨의 사회로 열린 개막식에는 영화제 조직위원장인 김완주 전주시장을 비롯해 정동채 문화관광부장관, 손학규 경기도지사, 임권택 감독, 김동완 전주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문성근, 정찬, 정웅인씨 등이 참석했다. 5월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31개국에서 출품한 176편의 영화가 고사동 영화의 거리를 비롯한 13개관에서 상영된다.
전주/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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