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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4월 30일 토요일 영화 - 알츠하이머 케이스

등록 2005-04-29 17:12

음모에 빠진 ‘알츠하이머’ 킬러

알츠하이머 케이스(K2 밤 10시5분)=‘토요명화 케이비에스 프리미어’ 제5탄.

알츠하이머로 은퇴를 고민하고 있는 안젤로는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온 고령의 킬러. 마지막으로 의뢰받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고향으로 가지만 죽여야 할 대상은 12살 소녀. 차마 소녀를 쏘지 못한 안젤로는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 채 돌아온다. 하지만 다음날 소녀는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다. 한편, 경찰청 최고의 수사팀 빙케와 프레디는 국가 고위 공무원의 실종 사건을 맡는다. 그 뒤 빙케가 맡았던 미성년자 매춘 사건에 관련된 12살 소녀를 포함해 4명이 연쇄살인 희생자가 되면서 실종 사건과 살인 사건, 미성년자 매춘 사건이 얽히며 커다란 음모가 정체를 드러낸다. 음모의 전말을 알게 된 안젤로는 뒤를 쫓는 빙케에게 힌트를 주면서 음모의 핵심으로 돌진한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안젤로는 결정적인 순간에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게 되고, 핵심 증거물이 어디에 있는지 기억해내지 못하면서 사건은 전혀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할리우드 영화의 틀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벨기에 영화다. 멜로드라마의 단골 소재인 알츠하이머를 스릴러의 소재로 쓴 것이 흥미롭고, 스릴러를 통해 고위층 인사들의 부패를 밝혀낸다는 이야기도 신선하다. 19살 이상 시청가.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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