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영화·애니

9월 21일 일요일 영화=무숙자

등록 2008-09-19 17:25

무숙자
무숙자
신상옥 감독의 원조 ‘김치 웨스턴’

무숙자(E 밤 11시25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40여 년 만에 부활한 ‘김치 웨스턴’의 원형을 보여주는 작품. 이제는 ‘전설’이 된 신상옥 감독, 최은희 주연의 1968년 작.

만주를 방랑하는 장(신영균)은 먹을 것을 얻기 위해 외딴 집을 찾지만, 여주인 아영(최은희)은 그를 마적으로 오해해 총으로 위협한다. 아영의 어린 아들 명이(김정훈)가 준 음식을 먹고 떠나려는 순간 장은 유격대원의 습격을 받게 되고, 유격대장은 장의 배짱과 실력을 알아보고 부하로 삼으려 하지만 실패한다.

아영의 남편 삼만(최성호)은 농민을 수탈하는 유격대와 싸우는 과정에서 숨을 거둔다. 삼만의 부탁을 받은 장은 아영과 명이를 고향집으로 인도하는 과정에서 아영에 대한 연정이 싹트는 것을 느끼게 되고, 마적계의 권력자 진 장군은 아영을 범하려 하는데…. 장총을 든 최은희와 말을 타고 벌판을 달리는 신영균 등 그동안 한국영화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스펙터클’이 눈을 사로잡는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