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영화·애니

DVD보다 한수 위 ‘블루레이’ 부산서 쏜다

등록 2008-09-30 18:44수정 2008-09-30 18:48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
6~8일 블루레이 영화제
세계 최초 일반극장 상영
‘블루레이’를 아시나요?

블루레이는 디브이디의 뒤를 잇는 차세대 영상 매체로, 배우의 얼굴에 난 솜털과 땀구멍까지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의 화질을 자랑한다. 디브이디 화질보다 5배 가량 향상된 풀 에이치디(Full HD)급 수준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압축되지 않은 원음 수준의 고음질 입체 사운드를 최대 7.1채널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삼성전자와 소니 등 전자회사들과 워너브라더스, 유니버설 등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들이 모인 블루레이 디스크 연합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6~8일 씨너스 부산 해운대점에서 ‘제1회 블루레이 영화제’를 연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역작이자 에스에프 영화의 전설로 불리우는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의 경우 원본 필름을 디지털 스캔한 뒤, 2년에 걸쳐 잡티 하나까지 없애는 복원 과정을 거쳤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걸작 스릴러 <샤이닝>, 나단 주런의 <지구에서 2천만 마일>, 올리버 스톤의 <플래툰>, 봉준호 감독의 <괴물>, 리안 감독의 <색, 계> 그리고 국내에서 정식 개봉하지 않은 <28주 후> <호스텔 2> <곤 베이비 곤> 등도 블루레이로 선보인다.

행사를 주관하는 박진홍 디브이디 프라임 대표는 “블루레이는 기본적으로 가정용 영상매체지만, 500인치 스크린과 고출력 멀티채널 스피커를 갖춘 영화관에서도 극장용 35㎜ 필름의 화질과 음질을 능가한다”며 “상업영화관에서 블루레이를 활용해 일반 상영하는 시도는 이번 영화제가 세계 처음”이라고 말했다. 선착순 무료 입장. 씨너스 홈페이지(www.cinus.co.kr) 참조.

이재성 기자 san@hani.co.kr 사진 디브이디 프라임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