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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이요원, “실제와 다른 캐릭터에 끌려 출연”

등록 2005-05-06 17:16수정 2005-05-06 17:16

\'광식이 동생 광태\'로 연예계에 복귀하는 이요원
\'광식이 동생 광태\'로 연예계에 복귀하는 이요원
지난 2003년 1월 결혼한 이후 연예활동을 중단했던 이요원(25)이 2년여만에 공개석상에 나타났다.

2002년 작 '서프라이즈' 이후 3년만에 '광식이 동생 광태'를 스크린 복귀작으로택한 이요원은 5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의 종합촬영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YMCA 야구단'의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광식이 동생 광태'(제작 MK픽쳐스)는 연애에 있어서 소심한 형 광식(김주혁)과 자유분방한 광태(봉태규)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 이요원은 광식의 7년 짝사랑 대상인 윤경역을 맡았다.

수려한외모에 좀처럼 속 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윤경은 자신을 좋아하는 광식과 바람둥이 매력남 일웅(정경호) 사이에서 갈등한다.

기자들을 만난 이요원은 복귀작으로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한동안 쉬어서 부담이 컸다. 극을 끌고 나갈 만한 주인공역을 맡았으면 부담스러웠을 텐데 그렇지 않아 부담 없이 연기하고 있다. 나와는 다른 성격을 가진 인물이라는 게 마음에 들었으며 지금이 아니면 앞으로 안올 것 같은 배역이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배역 윤경에 대한 스스로의 설명은 "모든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라는 것.기자회견에 앞서 이날 촬영된 분량도 광식과 일웅, 두 남자의 사랑을 함께 받는 장면이다. 세 사람은 함께 노래방을 가고 광식은 멋지게 노래를 불러제끼는 일웅에 주눅이 든다.

이요원은 이날 취재진에 공개된 촬영 리허설 중 '난 사랑에 빠졌죠'를 부르기도 했다.

오래간만에 카메라 앞에 선 소감은 "촬영장의 가족적인 분위기 덕분에 마냥 즐겁다"는 것. 그는 "이번처럼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즐겁게 촬영한 것은 처음이다. 촬영 분량이 없을 때도 촬영장을 찾을 만큼 재미있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요원은 '광식이 동생 광태'와 함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조만간 방영을 시작할 SBS 드라마 '패션 70S'에도 출연 중이다.

그는 남편이 외조를 잘해주느냐는 질문에 대해 "남편의 적극적인 지원 없이 어떻게 (연예계) 복귀를 결정했겠느냐"고 짧게 답했으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드라마나 영화 모두 열심히 연기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현재 막바지 촬영을 진행 중인 '광식이 동생 광태'는 8월 중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남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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