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영화·애니

11월 16일 일요일영화=폰 부스

등록 2008-11-14 18:11

폰 부스
폰 부스
수화기를 내려놓지 마라
폰 부스(K1 밤 1시15분)=뉴욕의 홍보 에이전트 스투(콜린 파렐)는 아내의 감시를 피해 다른 여자를 유혹하려고 공중전화를 이용한다. 통화를 끝내고 돌아서는데 벨 소리가 들린다. 무심코 들어 올린 수화기 안에서 한 남자가 말한다. “전화를 끊으면 네 목숨도 끊긴다.” 스투는 정신병자의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전화를 끊으려 하지만, 심상치 않은 함정에 빠졌음을 직감으로 깨닫는다.

전화박스에서 나오라며 시비를 걸던 남자가 저격수의 총에 맞아 죽자, 스투는 극한의 공포에 사로잡힌다. 경찰이 몰려오고 도로는 아수라장이 된다. 전화를 끊지도 밖으로 나오지도 못하는 스투는 점점 저격수의 치명적인 심리게임에 말려든다.

전화박스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공포에 질린 인간의 감정이 81분의 짧은 상영 시간 동안 요동친다. <타임 투 킬> 등 스릴러에 탁월한 조엘 슈마허가 감독했고,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별이었던 콜린 파렐이 주연을 맡았다. 2003년 4월, 미국 박스 오피스 1위 작품.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