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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12월 14일 일요일영화=캡틴 코난

등록 2008-12-12 18:28

캡틴 코난
캡틴 코난
젊은 그들에겐 휴식이 독이었다
캡틴 코난(교 오후 2시40분)=1차 대전이 끝나갈 무렵인 1918년 9월. 교도소 죄수들로 구성된 게릴라 부대를 이끄는 코난은 제대로 된 화기도 없이 발칸반도에서 게릴라 임무를 수행하는 중이다. 코난 부대의 겁없는 활약 덕분에 프랑스는 소콜산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다. 머잖아 전쟁이 끝나고 부대는 해산 대신 루마니아로 이동한다.

코난과 대원들은 평화로운 휴식이 주는 무료함과 삶의 목적이 실종된 듯한 상태를 견디지 못한다. 결국 젊은 혈기를 주체하지 못하고 일부 대원들이 살인과 약탈을 저지른다. 마침 코난의 친구이자 모범적인 성격의 노르베르 중위가 군법회의 검사로 이 사건을 담당한다. 부대원들을 보호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코난과 규율을 지켜야 하는 노르베르 사이에 신경전이 시작된다.

인종차별·전쟁 등 사회적 문제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 온 베르트랑 타베르니에 감독이 1934년 프랑스 콩쿠르 문학상을 받은 로제 베르셀의 자전적 동명소설을 영화로 옮겼다. 1996년 작.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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