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영화·애니

민지홍 감독 ‘숲속의 이야기’ 로체스터영화제 입선

등록 2005-05-09 19:02수정 2005-05-09 19:02

한국의 신예 민지홍(30·사진) 감독이 만든 영화 <숲속의 이야기>가 5~7일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서 열린 제47회 로체스터 국제단편영화제에 입선작으로 뽑혀 ‘슈스트링 트로피’를 받았다.

단편영화 진흥을 위한 민간단체 ‘무비스 온 어 슈스트링’(movies on a shoestring, 저예산 영화라는 뜻)이 주최하는 로체스터 단편 영화제는 미국에서 가장 역사가 오랜 단편영화 축제로 영화계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미국, 일본, 스페인 등 21개국에서 98개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인 끝에 민 감독의 <숲속의 이야기> 등 28편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입선작들은 로체스터의 드라이든 극장에서 상영됐다.

입선작 중에는 에미상을 받은 크리스 맨시니, 빌 매클로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단편만화 영화감독 돈 허치셀트 등의 작품도 포함됐다.

민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 편집한 <숲속의 이야기>는 숲속의 낡은 집안에 잠든 채 앉아 있는 한 여인과 한 소년에 관한 이야기다. 민 감독은 <연합뉴스>와의 전자우편 인터뷰에서 “이 영화는 심사위원단과 관중으로부터 동양적인 신비로움을 가진 흥미롭고 아름다운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유타주의 브리검 영 대학교 영화과를 졸업한 민 감독은 <숲속의 이야기>를 장편 영화로 만들기 위해 새로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뉴욕/연합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