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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10 10:44 수정 : 2005.05.10 10:44

배우 한석규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고 이은주를 추억했다.

일본 영화 전문 사이트 플릭스(FLIX)는 지난 9일 "한석규, 자살한 미녀여배우에대한 기억"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석규가 자살한 배우 이은주에 대한 생각을 인터뷰에서 밝혔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한석규는 "약 1년간 그녀와 함께 작업했지만 이은주씨가 어떤 사람인가, 어떤 인생을 걸어왔는가라고 묻는다면 잘 모르겠다. 왜냐하면 어떤 때는 나스스로가 어떤 인간인가 생각해도 잘 모르기 때문이다. 내가 나 자신을 잘 모르는데다른 사람을 어떻게 안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라고 설득력있게 대답했다.

그는 이어 "1년이라는 기간은 결고 짧은 시간은 아니다. 같은 시대에 태어나 같은 작품에 출연했다. 이것만으로도 내게 이은주씨는 잊을 수 없는 존재다. 앞으로도'주홍글씨'를 볼 때마다 이은주씨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슬프다. 가슴이 아프고, 많은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라고 말했다.

플릭스는 "이은주에 대한 질문에 한석규는 진지하고 신중한 태도로 답변했다"고전했다.

한석규와 이은주가 주연한 '주홍글씨'는 오는 14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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