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보고 싶은 한국 현대사의 순간은?" 이 같은 질문에 네티즌들은 `5ㆍ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으뜸으로 뽑았다.
영화 주간지 씨네21( www.cine21.co.kr )이 최근 네티즌 5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설문조사 결과 5ㆍ18 광주 민주화운동이 전체의 41.5%인 222명으로부터 클릭을 받아1위에 올랐다.
현재 준비중인 5ㆍ18 소재 영화로는 시민군 대변인이자 항쟁 지도부의 홍보부장이었던 윤상원 씨 이야기를 다룬 영화(제목 미정, 제작 CS브라더스ㆍ기획시대)가 있으며 광주 지역의 5ㆍ18 기념재단(이사장 박석무)도 최근 5ㆍ18 광주민주화운동을소재로 한 초대형 영화의 제작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위는 아직 영화화 계획이 발표되지 않은 `박정희(전 대통령)의 5ㆍ16 군사정변'이 차지했다.
전체의 18.9%에 해당하는 101명이 선택했다.
한편 `끝나지 않은 세월'이라는 제목으로 제주 도민들이 제작을 추진하고 있는`제주 민중봉기 4ㆍ3 항쟁'은 14.8%로 세번째로 많은 클릭을 받았으며 `1987년 6월항쟁'을 선택한 네티즌들은 11%로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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