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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7 19:42 수정 : 2005.01.17 19:42

주연 디캐프리오 남우주연상

〈애비에이터〉(The Aviator)가 제62회 골든 글로브상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미국 항공업계의 억만장자 하워드 휴즈의 일생을 스크린에 옮겨놓은 〈애비에이터〉는 16일 저녁(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버리힐스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최우수작품상과 함께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를 남우주연상에 올려 놓았다.

복싱드라마 〈밀리언 달러 베이비〉를 만든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감독상을 받았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에서 열연한 힐러리 스왱크는 여우주연상을 받아 최근 비평가들이 뽑은 여우주연상에 이어 또 한 차례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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