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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아시아 5개국 인디영화 만난다

등록 2005-07-05 16:59

위부터 대만의 <드랙퀀 가무단>, 말레이지아 <아름다운 세탁기>, 이란 <대결>, 중국 <구름의 남쪽>, 카자흐스탄 <사냥꾼>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위부터 대만의 <드랙퀀 가무단>, 말레이지아 <아름다운 세탁기>, 이란 <대결>, 중국 <구름의 남쪽>, 카자흐스탄 <사냥꾼> CJ엔터테인먼트 제공
8일∼21일 ‘CJ컬렉션’ 개최

대만, 말레이시아, 이란, 중국,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5개국의 색다른 인디영화 5편이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씨제이엔터테인먼트와 씨지브이는 8일부터 21일까지 씨지브이강변, 상암, 부산 서면의 인디영화관에서 대만의 <드랙퀸 가무단>, 말레이지아 <아름다운 세탁기>, 이란 <대결>, 중국 <구름의 남쪽>, 카자흐스탄 <사냥꾼>을 상영하는 ‘CJ 컬렉션’을 개최한다. 이들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 씨제이아시아인디영화제에 초청되거나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을 받은 것들로 씨제이엔터테인먼트가 국내 판권을 샀다.

여성 다큐멘터리 감독 제로 추의 <드랙퀸 가무단>은 낮에는 승려로, 밤에는 퀴어 가무단의 가수로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전통 사회와 성적소수자 커뮤니티의 화해 가능성을 탐구한다. 제임스 리 감독의 <아름다운 세탁기>는 제멋대로 움직이는 세탁기와 두 남녀의 관계를, 아흐마드 레자 다비쉬 감독의 <대결>은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속에서 빼앗긴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인간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이밖에 주 웬 감독의 <구름의 남쪽>에서는 젊은 시절 꿈을 찾아 낯선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는 은퇴자의 삶을, 세릭 아프리모프 감독의 <사냥꾼>은 광활한 야생 속에서 삶의 온기를 찾아가는 소년의 성장기를 다뤘다.

글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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