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석궁테러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저예산 영화 <부러진 화살>(감독 정지영)이 개봉 8일 만에 ‘관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25일 오후 6시30분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를 보면, 지난 18일 개봉한 <부러진 화살>은 손익분기점(50만명)의 두배인 누적관객 100만5435명을 기록했다. <부러진 화살>은 설 연휴 기간 흥행순위에서 <댄싱퀸>(122만8384명)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사법부의 위선과 비상식을 겨눈 <부러진 화살>은 관객들의 입소문 덕에 상영관도 245개관에서 456개관으로 늘었다. 송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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