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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음악이 빛나는 영화 40여편,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등록 2005-07-25 17:18수정 2005-07-25 17:20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일본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스윙걸즈>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일본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스윙걸즈>
8월 10일 개막
 ‘들리는 영화, 보이는 음악’을 상영하고 연주할 제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배혜화 집행위원장)가 다음달 10∼14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 제천시와 청풍영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영화제는 음악에 관한 영화 또는 음악이 좋은 영화 40여편을 상영할 예정이며, 15차례의 음악 공연도 마련한다.

개막작은 일본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스윙 걸즈>로, 엉겁결에 밴드부에 들어간 ‘음악치’ 고교생들의 좌충우돌 밴드 경연대회 출전기에 관한 영화다. 폐막작은 이탈리아 브루노 보제또 감독의 <알레그로 논 트로포>로, 클래식 음악과 애니메이션 영상의 완벽한 결합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밖에 영화음악 감독들과 대중음악 평론가들이 선정한 ‘음악이 좋은 한국영화’ 등 ‘들리는 영화’들은 △음악인의 강추 △마니아를 위하여 △씨네 심포니 △음악을 사랑한 감독들 등 4개 섹션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강산에와 세계 록 뮤지션들의 ‘인류애’에 관한 소통을 다룬 마사유키 겐 감독의 <샤우트 오브 아시아>와 한국 록의 대부 한대수의 삶을 조명한 이천우·장지욱 감독의 <다큐멘터리 한대수> 등 한국 록 음악가들에 관한 영화들이 주목을 끈다. 또 일본 모로사와 가즈유키 감독의 <록!록!록! 킵 온 록큰>, 돈 레츠 감독의 <펑크록의 연대기> 등 록음악에 관한 영화들은 물론, 타악기 연주자의 음악여행을 다룬 토마스 리델샤이머 감독의 <터치 더 사운드>처럼 다양한 음악에 관한 영화들을 접할 수 있다.

‘보이는 음악’들은 영화제 기간 내내 청풍랜드 호반과 유람선에서 열리는 야외 콘서트와 길거리 밴드 공연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상은, 강산에, 이한철, 두번째달, 윈디시티, 일본그룹 하바드 등 개성과 실력을 인정받은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www.jimff.or.kr, (02)925-2242.

사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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