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시네마는 애니광구출! 상영작전 여섯번째 프로그램으로 캐나다국립영화위원회(NFBC)에 애니메이션 분과를 설립했던 노먼 맥라렌(1914~87) 특별전을 8월1일부터 한달동안 개최한다. 노먼 맥라렌은 실제 영상 필름의 프레임을 편집해 실사와는 다른 질감의 표현을 하는 ‘픽실레이션’이나 필름을 직접 긁거나 채색해 제작하는 다이렉트 애니메이션 등 애니메이션의 형식적 지평을 넓힌 인물로 칸 영화제나 아카데미 영화제에서도 수상했다. 초기작과 대표작 14편을 상영하며 한국독립애니메이션 상영전도 함께 열린다. (02)776-9024.
■ 서울 종로구 필름포럼(옛 허리우드 극장)은 8월5일부터 9일까지 제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개최한다. 13살에서 24살까지 9개국 청소년들이 만든 36편의 단편영화를 상영하며 개막작 <이탈리안>과 <파랑새> <건너야 할 다리> <맥스 룰스> 등 미국, 일본, 이스라엘 등에서 초청된 12편의 장편을 상영한다. www.siyff.com
■ 남북합작 애니메이션 <왕후심청>(8월12일 개봉)이 북미지역의 유일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인 오타와애니메이션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했다.
■ 7월23일 폐막한 리얼판타스틱영화제2005에서 마이클 도우즈 감독의 캐나다·미국 영화 <×됐다, 피트통>이 관람객들의 현장 투표로 선정하는 관객상을 수상했다. 단편 가운데 선정되는 관객상인 후지필름 이터나상은 박수영, 박재영 감독의 한국영화 <핵분열 가족>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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